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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로 하나되는 시장’ 금촌시장 옛모습

입력 : 2017-12-01 10:23:00
수정 : 0000-00-00 00:00:00

정으로 하나되는 시장금촌시장 옛모습


1970년대 덕성원앞 거리풍경(현 명동로) 1970년대 현 명동로의 거리풍경과 중화요리집 덕성원의 옛모습이 담겨져있다. (사진제공 덕성원 이덕강)

  


지난 가을 금촌시장 옛풍경 사진전이 금촌통일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되었다. 지금 파주 전통시장의 대표시장이 된 금촌시장의 옛모습을 보며, 외국인들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재의 금촌시장을 보면 격세지감이다. 금촌통일시장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옛풍경을 반추하며, 상상해볼 일이다

(편집자주)

 


1957년 성광의원앞 거리풍경. 1957년 (구)금촌버스터미널 건너 성광의원앞 거리풍경이다. 당시 거리의 풍경과 지나가는 사라들 모습, 긜고 당시 운행되던 버스의 모습도 보인다.

 

1957년 금촌사거리 풍경 1957년 금촌사거리 모습으로 금촌양화점과 십자약방, 금촌미장원 등의 간판이 본인다. 당시 금촌에서는 가장 번화가의 풍경이다. (사진제공 파평면 김현국)

1950년대 금촌역 인근을 운행하는 경의선 화물열차 1905년에 개통된 경의선 열차는 여객열차와 함께 화물열차의 운행이 함께 이루어졌다. 사진은 1950년대 미군에 의해 촬영된 고화질 사진으로 금촌역 인근을 지나가는 화물열차의 모습니다. (사진제공 파평면 김현국)



금촌시장의 역사 

 

오늘날 금촌장은 1906년 4월 4일 경의선 철도가 개통된 후 서울역과 개성역의 중간에 위치한 금촌역의 영향을 받아 금촌역 인근에 신설된 시장이다원래 금촌역이 앉은 자리의 지번도 개설 당시에는 교하군 아동면에 속하는 조그만 촌락에 불과했다그리고 이 시기에 금촌지역의 시장은 18세기 초부터 있었던 신화리장이었다그러나 경의선 금촌역이 들어서면서 교하군의 중심지 역할을 맡았으며 동시에 신화리장이 금촌장으로 이동하여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한다

 

1942년 정기 시장으로 개설한 후 1950년 한국전쟁이 끝나자 파주 지역의 행정중심지가 되고 봉일천에 있던 가축시장이 금촌으로 옮겨와 파주지역의 중심시장으로 성장하였다한국전쟁 와중에 문산이 휴전선과 가깝다는 이유로 파주군청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 등 파주의 주요시설물이 금촌으로 이전함에 따라 금촌이 파주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 것도 금촌시장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그 밖에 상당기간 동안 문산장의 폐쇄도 금촌시장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평화통일 대표도시인 파주에 위치하고 110면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서부 최고의 전통시장인 금촌시장. 1906년 경의선 금촌역이 생기면서 태동한 금촌시장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금정로문화로명동로에 위치한 시장이다금촌전통시장금촌문화로시장금촌명동로시장과 금촌 5일장까지 약 430여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통합명칭은 금촌통일시장이다금촌시장은 파주주민 곁에 언제나 푸근한 이웃이자 주민들의 삶을 비추는 거울로 지역의 역사와 함께 해왔으며파주 지역경제와 소통공간의 중심에 있어왔던 곳이다

2015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발돋음하면서 먹거리몰거리즐길거리살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금촌통일시장 발간 [금촌시장이야기](2017년 2)중에서


1970년대 금촌시내 장례 행렬 풍경 1970년대 장례행렬이 금촌시내를 지나 장지로 향하고 있다. 당시 장례행렬에는 만장을 앞세우고 상여를 운구해 장지까지 이동하였다. (사진제공 덕성원 이덕강)


금촌역사의 변화 모습 1905년 개통된 경의선 열차의 금촌역 역사는 현재까지 여러차례 변화되었다. 1960년대 금촌역사부터 오늘날 금촌역사의 변화 모습들이다. (사진제공 덕성원 이덕강)


1970년대 금촌의 모습 1970년대 금촌의 마을 풍경과 거리의 상점들 풍경 (사진제공 덕성원 이덕강)


금촌시장의 역사 

 

오늘날 금촌장은 190644일 경의선 철도가 개통된 후 서울역과 개성역의 중간에 위치한 금촌역의 영향을 받아 금촌역 인근에 신설된 시장이다. 원래 금촌역이 앉은 자리의 지번도 개설 당시에는 교하군 아동면에 속하는 조그만 촌락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금촌지역의 시장은 18세기 초부터 있었던 신화리장이었다. 그러나 경의선 금촌역이 들어서면서 교하군의 중심지 역할을 맡았으며 동시에 신화리장이 금촌장으로 이동하여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한다.

 

1942년 정기 시장으로 개설한 후 1950년 한국전쟁이 끝나자 파주 지역의 행정중심지가 되고 봉일천에 있던 가축시장이 금촌으로 옮겨와 파주지역의 중심시장으로 성장하였다. 한국전쟁 와중에 문산이 휴전선과 가깝다는 이유로 파주군청,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파주의 주요시설물이 금촌으로 이전함에 따라 금촌이 파주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 것도 금촌시장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밖에 상당기간 동안 문산장의 폐쇄도 금촌시장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평화통일 대표도시인 파주에 위치하고 110면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서부 최고의 전통시장인 금촌시장. 1906년 경의선 금촌역이 생기면서 태동한 금촌시장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금정로, 문화로, 명동로에 위치한 시장이다. 금촌전통시장, 금촌문화로시장, 금촌명동로시장과 금촌 5일장까지 약 430여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통합명칭은 금촌통일시장이다. 금촌시장은 파주주민 곁에 언제나 푸근한 이웃이자 주민들의 삶을 비추는 거울로 지역의 역사와 함께 해왔으며, 파주 지역경제와 소통공간의 중심에 있어왔던 곳이다.

2015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발돋음하면서 먹거리, 몰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금촌통일시장 발간 [금촌시장이야기](20172)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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